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사업성과 교육 현장 확장

정영수 연세대 치과대학 학장과 김영연 사과나무치과병원 병원장, 그리고 사과나무의생명연구소 인체자원은행 팀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 사과나무의료재단]
정영수 연세대 치과대학 학장과 김영연 사과나무치과병원 병원장, 그리고 사과나무의생명연구소 인체자원은행 팀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 사과나무의료재단]

[고양신문] 최근 치의학 교육에서 실습 교육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특히 보존과학 및 보철학 분야는 실제 치아를 활용한 실습이 필수적이지만 교육용 치아 확보가 어려워 많은 대학이 실습 교육에 제약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과나무의료재단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지난 9일 치의학 실습 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과나무의료재단 내 구강유래물은행의 교육용 치아 안정적 공급 △보존과학 및 보철학의 실습 교육 지원 △치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 및 정보 공유 △인체 유래물의 윤리적 관리와 활용 체계 구축 등 4가지 중점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 산하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지난 2021년 질병 관리청이 주관하는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에서 서울대 치과 대학병원,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부산대 치과 대학병원과 함께 구강 질환 전문 바이오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사과나무치과의 구강 유래물 은행은 임상 자원 확보와 표준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구강 질환 연구뿐 아니라 교육 목적의 인체 유래물 활용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잡힌 치의학 교육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은 "2021년부터 한국인체자원은행 사업에 참여하며 구축해 온 체계적인 구강 유래물 관리 시스템을 교육 분야로 확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사과나무 구강 유래물 은행의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과 연세대 치과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실무 능력이 뛰어난 치과 의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은 "자연 치아를 활용한 실습 교육은 유능한 치과 의사 양성의 핵심인데 국가인체자원은행 사업을 통해 검증된 사과나무의료재단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협력하게 돼 학생들에게 양질의 실습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속해서 협력해 국내 치의학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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